옥단이 길 B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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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과 목포역, 남교시장을 기반으로 발달한 목원동은 조선인들이 만든 목포 근대문화의 1번지이자 상권의 중심지
목포의 심장 목원동에는 옥단이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목포출신 극작가 차범석의 작품《옥단어!》의 주인공
옥단이가 누비고 다녔던 목원동의 이곳저곳을 걸으며 대한민국 근대역사의 길을 밟는 코스
투어일시
평일, 주말 가능(투어일 최소 3일 전 신청)
※단, 당일 날씨 사정상 일정 및 코스 변경될 수 있습니다.
투어종류
상시투어 : 5인~15인 이하
투어코스
북교초등학교→ 김우진 극작가(북교동성당)→김현 →불종대 → 먹통시장→ 남진가수 가옥→ 양동교회→ 박승희 열사 흉상→이난영 생가터 소공원 → 카톨릭 성지(산정동성당)
투어시간
1시간 소요
- 북교초등학교 : 전남 최초의 학교. 1897년 무안공립소학교로 개교하여 1901년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전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명문교이다. 커다란 느타나무는 학교의 상징이다.
김우진 극작가(북교동성당) : 김우진은 근대 최초의 극작가이다. 사의 찬미를 불렀던 최초의 소프라노 가수 윤심덕과 1926년 현해탄에 투신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시(50편), 희곡(5편), 소설(3편), 평론(20편)의 작품을 남겼다.
김현 : 김현 평론가는 불문학자이다. 20살에 자유문학 평론부분에 ‘나르시스시론’이 당선되고부터 본명 대신 필명 김현을 사용했다. 김승옥, 최하림등과 소설 ‘동인지’, ‘산문시대’로 창간에 물꼬를 텄다.
불종대 : 화재가 발생하면 종을 울리는 종탑이 불종대이다. 목조건물과 초가집이 많은 조선인 마을은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 종탑을 세우고 화재가 나면 망루에 올라가 총을 치도록 하였다.
먹통시장 : 목포 최초의 시장이다. 목포는 물론 인근에서 대소사나 명절에 이 곳 시장에 와서 장을 봤고 큰 시장이라 불렀다. 목포의 3.1운동인 4.8만세운동과 1980년대 5.18 민주화항쟁을 했던 곳이다.
남진가수 가옥 : 한국가요계의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은 1965년 ‘서울플레이보이’로 데뷔 후 수많은 곡을 히트치고 영화도 70여편 출연했다. 목포에 남진의 근대가옥과 부친의 빨간 벽돌 정미소도 남아있다.
양동교회 : 양동교회는 전남최초의 교회다. 교회입구에 ‘대한융희사년’이란 글이 새겨져 있다. 장방형의 단순한 건물로 1982년 정면에 고단 부를 추가하였다. 미국 선교사 유진 벨이 세운 교회이다.
박승희 열사 흉상 : 4.8만세를 불렀던 민족의식이 투철한 정명여학교를 졸업했다. 전남대 식품공학과에 다니며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 노태우 정권타도와 미국 놈들 물러가라며 분신을 했다. 학교밖에 흉상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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